금산군 미세먼지 차단숲 7.5㏊ 만든다
금산군 미세먼지 차단숲 7.5㏊ 만든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1.10.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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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한국타이어 공장·대전-통영 고속도로 등 3곳에 조성


75억 투입 내년부터 …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 기대
금산군은 민선7기 공약 중점추진과제인 청정금산을 구현 및 안전금산 만들기를 위해 관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대전-통영 고속도로, 추부농공단지 등 3곳 총 7.5㏊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2022년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37억5000만원, 도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설계를 시행하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추부농공단지는 2022년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주요도로변 등과 생활권 사이에 미세먼지를 차단·흡착해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며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자연 친화적으로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총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성농공단지 내 1.5㏊, 인삼약초농공단지 내 1㏊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청정 녹색 금산 속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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