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개 동 복컴 주차장 유료화한다
세종시, 11개 동 복컴 주차장 유료화한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10.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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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13곳 대상 … 주차 민원·불편 해소 기대
1시간까지 무료 … 이후 10분당 200원 부과키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민원인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차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오는 21일부터 동지역 등 신도심 복합커뮤니티센터 11개 동 13곳의 주차장을 유료화한다.

무분별한 장기주차, 주차면 부족 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지속되고 민원인들이 주차에 불편을 호소하면서다.

유료화가 시행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운동(남·북), 종촌동, 아름동, 도담동, 어진동, 다정동, 새롬동, 한솔동(훈민·정음관),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등 13곳이다.

주차요금은 이용 시 1시간까지 무료로 적용되고 이후부터 10분당 200원을 부과하며 1일 한도는 1만원이다. 유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이다.

다만, 장애가 심한 장애인 탑승차량, 긴급차량, 동 주관 행사·회의·교육 등 참석한 시민의 차량은 요금이 면제되며 장애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국가보훈자, 병역예우대상자, 임산부, 경형자동차, 친환경자동차 등은 50% 감면한다.

시는 유료화를 통한 주차료 수입은 동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복컴 주차장 유료화로 장기주차가 해소되면 민원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숙한 교통 및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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