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특별한 졸업식 `감동 선사'
충주열린학교 특별한 졸업식 `감동 선사'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10.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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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1급 성덕현씨 등 검정고시 20명 합격 … 축하 자리 마련
충주열린학교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 제공
충주열린학교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 제공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는 지난 16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 20명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졸업생과 가족 및 평생교육협약단체인 애플새마을금고,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 국원라이온스클럽, 충주청년회의소가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드리밍합주단(단장 김병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모범교사 및 우수학생 표창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특히, 졸업생 중 뇌병변 장애1급인 성덕현씨는 6년에 걸쳐 초등부터 고등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충주열린학교는 30여명 교사들의 봉사와 희생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충북도민들의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1년 검정고시에서 충북 최초로 중등과 고등 최고령합격자 배출이라는 큰 성과와 9년 연속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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