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 지구환경지킴이의 힘찬 첫걸음
명천초, 지구환경지킴이의 힘찬 첫걸음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1.10.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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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환경 작가와의 만남 수업

 

보령시 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지난 15일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기 위해 환경 작가를 초청하는 찾아가는 환경 작가와의 만남 수업을 실시했다.
오늘 만난 작가는 ‘날아라, 삑삑아’, ‘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책을 쓰고, 여러 환경 영상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권오준 생태작가였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수업은, 지구가 겪는 수많은 환경오염 문제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작가가 직접 집필한 책과 연관 지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게 했다.
또한, 아직은 초등학생이지만 장차 지구환경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낼 학생들의 주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업을 마친 2학년 이인준 학생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작지만 강한 환경지킴이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크면 자연을 지키는 내용을 담은 책도 쓰고 싶습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강미자 교장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kumjin55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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