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수소와 가스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착공식이 오는 11월 4일 진행된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내(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25번지) 1만698㎡부지 , 건축 연면적 2153㎡에 총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전시 기본설계와 전시기본계획과 연출(안), 운영계획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크게 가스안전체험관, 수소안전홍보관, 4D영상관으로 구성된다.

가스안전체험관은 가스사고가 발생한 제품이나 잔해를 전시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방이나 보일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스안전 인트로 등 3개 코너 5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수소안전홍보관은 수소에 대한 기초지식과 수소의 안전성을 알리고, 국제수소동향 등을 통해 수소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제시할 뿐 아니라 수소의 특성과 생산과정, 수소모빌리티, 수소안전관리 기술,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을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구성된다.

4D영상관은 최신영상기법과 장비를 통해 수소의 특성, 모빌리티, 미래 수소사회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밖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에서 실제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면서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온라인 공간 투어도 운영된다.

한편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오는 11월 4일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