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충대종사 열반 28주기 봉행
천태종 대충대종사 열반 28주기 봉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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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 스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차담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의 열반 2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법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봉행됐다.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단 대덕스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권성동·김형동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열반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종단 대덕스님들의 헌향·헌화, 참석 내빈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종단의 제2대 종정을 역임하신 대충대종사님의 열반 2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법회를 봉행하며 대종사님의 자애한 가르침을 되새긴다”며 “코로나19로 왕래가 제한적인 가운데 전국 사찰에서 한마음으로 열반다례재에 동참해 주시는 종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류한우 군수는 추도사에서 “대충대종사께서는 인고의 정진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중생교화에 힘쓰신 한국 불교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며 “천태종도는 물론 단양군민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인사는 대충대종사님의 공덕으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코로나19로 세상이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천태종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열반다례법회에 앞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총무원 2층 접견실에서 구인사 참배를 온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윤석열 후보 일행과 차담을 나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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