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80% 12월 준공 목표 …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대
호반도시 단양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설 중인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11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총 470억원(국비 235억원)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주요 구조물 시공 및 도·송수관로 설치 등 작업이 진행돼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단양읍 별곡리 단양군복합스포츠센터 일원에 신설되는 단양정수장에는 표준정수처리공정이 도입돼 연간 약 20일 고탁도(590NTU)를 보이는 수돗물을 정수 처리 후 0.5NTU 이하로 유지하는 등 안정적 수질의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도저감을 위한 NF막여과 공정을 도입해 잔여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수도 사업 변경인가 등 인·허가 업무 추진과 함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운전 및 단지 내 부대공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단양정수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대폭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 지방상수도 선진화 사업들도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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