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서 답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해 "이달 초순 발표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빨리 내놓지 않으면 시장 혼란이 커질 것'이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 서민과 관련된 주거 취약계층 (금융) 지원은 정부가 확대해왔으나 다른 다주택자를 포함해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총량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해 나갈 계획인데 일정 부분 서민에 대한 대출, 전세 대출 등 일정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10월 대책에는 서민, 취약계층, 실수요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 총량 목표를 6%대로 설정하다 보니 일부 은행에서 하반기 대출을 관리하기 때문에 (대출) 제약요인이 생기는데 가능한 한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의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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