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가계부채 대책 이달 초 발표…실수요자 피해 최소화"
홍남기 "가계부채 대책 이달 초 발표…실수요자 피해 최소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0.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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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서 답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해 "이달 초순 발표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빨리 내놓지 않으면 시장 혼란이 커질 것'이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 서민과 관련된 주거 취약계층 (금융) 지원은 정부가 확대해왔으나 다른 다주택자를 포함해 가계대출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총량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관리해 나갈 계획인데 일정 부분 서민에 대한 대출, 전세 대출 등 일정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10월 대책에는 서민, 취약계층, 실수요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 총량 목표를 6%대로 설정하다 보니 일부 은행에서 하반기 대출을 관리하기 때문에 (대출) 제약요인이 생기는데 가능한 한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의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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