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응방안 마련하라”
“외국인 근로자 대응방안 마련하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9.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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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간부회의서 지시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가 이달들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근본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추석 명절 대이동의 영향과 델타변이 등으로 인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했고 충북지역에서도 주말(25~26일) 이틀간 11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876명(해외입국자 포함)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가 289명(32.9%)에 달하는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 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확진 사례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인력사무소 등 관련 업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국비 확보 만전 △2022년도 사업계획 정밀 수립 △미호강 프로젝트 각계각층 의견 수렴 △파크골프 시설 확보방안 마련 등도 주문했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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