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
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9.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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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확진자 51명 중 34명 양성 판정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충북에서 외국인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7일 발생한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51명 중 절반이 넘는 34명이 외국인이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 각 15명과 충주시 4명, 영동·괴산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경우 15명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외국인이다.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거나 확진된 직장 동료·지인과 접촉해 감염됐다.

진천에서도 외국인 12명이 확진됐다. 다른 지역이나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5명, 무증상 선제 검사 4명, 증상 발현 2명이다.

외국인 1명은 지난 26일 확진된 30대의 가족이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감염자가 9명이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축구 모임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됐다.

인력사무소 연관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전체 24명으로 늘었다. 다른 외국인 6명은 가족·지인 간 접촉, 증상 발현 등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9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7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121만8768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6353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77건이며 사망자는 43명이다. 이들 외 6233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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