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직자들 지역농가 일손돕기 봉사 잇따라
음성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수확 철 농촌 현장으로 나섰다.
주말인 25일, 수도사업소(소장 이상기) 직원들이 음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소이면 갑산리 농가를 찾아 밤 수확 및 꽃 식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동혁) 직원들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구마 생산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줄기 제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문화체육과(과장 안예순) 직원들도 일손 부족으로 농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음성읍 용산리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잎 따기 등 일손을 보탰다.
또 소이면 행정복지센터(과장 오상순) 직원들도 갑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밤 줍기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조병옥 군수는“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봉사에 참여해 주고 있어 매우 고맙다”며“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공직자들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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