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국인 역학조사 통역에 결혼이주여성 채용
충주시 외국인 역학조사 통역에 결혼이주여성 채용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9.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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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지역에서 활동중인 결혼이주여성 통·번역가 3명을 보건소 통역 인력으로 채용했다.

시는 코로나19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역학조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인 2명, 우즈베키스탄인 1명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9월1일자)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취업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통·번역 활동가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현재까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와 관련해 100여건에 달하는 통역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 통역 지원으로 방역 현장의 언어소통 문제 해결 및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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