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대학내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 공식 출범
새달 18일까지 12명 이상 팀원 구성 접수 가능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SK하이닉스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핸드볼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달 18일까지 12명 이상 팀원 구성 접수 가능
국내 1호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원대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 지난달 대학 내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센터장 김정진 교수, 이하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육성사업은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센터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참여 인프라 구축 △발달장애인 핸드볼 훈련 매뉴얼 제작 △전국 장애인 핸드볼 대회 활성화 △스페셜올림픽 출전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핸드볼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관련 기관으로, 12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팀으로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다. 선발된 팀에는 교육훈련, 전문강사, 훈련용품 및 유니폼 지원 등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3년간 활동을 지원한다
문의는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043-299-8699)로 하면 된다.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은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셀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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