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팔에 이상 없다”
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팔에 이상 없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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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인터뷰서 “공백 없을 것… 테스트도 필요 없어”
12일 볼티모어 원정경기 정상적 선발 출전 가능성 높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7일(현지시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태는 괜찮다. 그의 공백은 없을 것이다. 테스트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의 팔 부상이 가벼운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뛸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시즌 13승째(8패)를 수확한 류현진은 부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류현진은 6회까지 80개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왼팔에 불편함을 호소한 후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속도 94마일(151㎞)까지 나올 정도로 힘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류현진이 또다시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는 당시 “오랜만에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는데 조금 타이트 한 느낌이 있어서 멈췄다. 80개까지는 너무 좋았고, 힘도 있었다. 그 이후에는 좀 무리가 될 것 같아서 감독님, 투수코치와 이야기 해 교체했다”며 “내일부터 똑같이 준비한다. 의사를 만날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M 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태는 괜찮다. 그의 공백은 없을 것이다. 테스트도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면 오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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