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녹지공간 확충 `착착'
음성군 녹지공간 확충 `착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9.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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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투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등


환경문제 대응 `도심속 산소공간 조성사업' 활발
음성군이 기후,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도심 속 산소공간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최근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에 주력하면서 상대적으로 녹지 공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군은 `청정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지역의 환경을 살리면서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180억원(2025년 준공)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60억원(2022년 준공) △봉학골 지방정원 100억원(2023년 준공)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95억5000만원(2022년 준공) △맹동 치유의 숲 조성 50억원(2023년 준공) △백야자연휴양림 보완사업 40억원(2022년 준공) △갑산 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 21억원(2022년 준공) △응천·청미천 하천변길 연결사업 20억원(2022년 준공) △음성 쑥부쟁이 둘레길 조성 11억원(2021년 말 준공) △삼형제저수지 수변공원 및 둘레길 조성 17억원(2021년 말 준공) 등이 있다.

특히 군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남저수지에는 이미 농촌테마공원(캠핑장), 품바재생예술촌, 오감만족 새싹들의 체험장, 녹색나눔숲, 야생화단지, 등산로 등의 체험 관광 시설이 조성돼 있다.

군은 여기에 4만3432㎡ 규모로 보라보라파크 조성사업, 만보 둘레길 조성사업, 은하수호수 명소화 사업 등 힐링 공간을 대폭 확장해 원남저수지 주변을 음성 대표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금왕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무극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자연학습정원, 산책로 등 산림욕장, 금봉산 탐방로 등이 조성되는 소이면 갑산 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금왕~생극~감곡의 하천변길 15km 구간을 잇는 사업과 연계하는 생극면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오는 10월 부분 착공되고,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은 지난 4월 문을 열면서 지역주민의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을 지켜낼 수 있는 도심 속 산소 공간 조성에 총력을 다해 청정 2030 음성시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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