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온 지 3일이나 됐는데”
“브라질 온 지 3일이나 됐는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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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남미예선 경기 취소 분통

 

아르헨티나 주장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사진)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브라질과의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경기를 중단시킨 브라질 보건 당국에 분통을 터트렸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네오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은 아르헨티나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논란으로 킥오프 직후 중단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우리가 브라질에 온 지 3일이 됐다.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호텔에 있을 때 말해주거나, 경기 시작 전 미리 말해줄 수 있지 않았나. 지금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영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중 로 셀소와 로메로,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측은 브라질축구협회와 연방 정부가 해당 선수 4명의 출전을 사전에 승인했다며 반박에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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