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시 승격 기반 산단조성 속도
음성시 승격 기반 산단조성 속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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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7곳 완료 350개 업체 입주 … 8곳 추가 건립중


15일 104만㎡ 규모 용산산단 첫삽 … 2024년 준공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재정 마련의 기반이 될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2030년 음성시 건설 목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는 조성이 완료된 17개 산단에 350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고, 8개 산단이 추가로 더 조성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는 물론 기업 투자유치에 따른 균형발전과 지방세입 증대를 견인해 왔다.

실제로 군은 지난 2020년 군세 총 징수액 1063억 원 달성으로 군세 결산 징수액 부문에서 광역시 내 군을 제외한 전국 1위,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세 총 징수액 1063억 원 중에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이 207억 원(19.5%)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매년 산업단지 입주업체 징수액도 △2018년 189억원 △2019년 196억원 △2020년 207억원 △2021년 7월말 현재 214억원을 기록하는 등 증가폭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성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역점 공약사업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5일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용산산단은 사업비 1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04만1322㎡(31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 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의 문제로 장기간 답보를 거듭해 오다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군은 용산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 조성 단계에서 2257억원의 생산유발 , 7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조성 완료시에는 연간 289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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