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호암공원내 건립 확정 … 2026년 완공 계획
충주시립미술관 호암공원내 건립 확정 … 2026년 완공 계획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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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선호도 42%로 4곳 중 1위 … 연구용역 결과도 고득점
충주시립미술관 건립부지가 호암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0일간 진행된 `충주시립미술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 기본구상, 전시·건축·운영계획 등의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호암공원 내, 충주경찰서, 봉방동 하방마을 인근, 중앙탑공원 인근 등 4곳이 검토됐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호암공원을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최종 결정했다.

호암공원은 시민여론조사 결과 선호 순위에서 1위(42%)를 차지했으며, 2위인 중앙탑공원 인근(23%), 3위인 충주경찰서(18%), 4위인 하방마을 인근(13%)보다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립 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평가 점수에서도 호암공원 1위(36%), 2위 충주경찰서(30%), 3위 중앙탑공원 인근(22%), 4위 하방마을(12%) 순으로 사업실행 가능성, 대중교통시설 접근성, 문화자원 활용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호암공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충주시립미술관은 건축연면적 4572㎡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아트숍, 카페,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립비 총 1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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