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당선무효 등 與 추락 청주서 시작”
“정정순 당선무효 등 與 추락 청주서 시작”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9.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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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 박노학 시의원 명의 성명서 맹공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직 상실, 오제세 전 의원 탈당 등 최근 잇따른 더불어민주당 측 우환을 `추락'으로 규정하고 맹공했다.

국민의힘은 2일 박노학 충북도당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초선도 아닌 4선 의원(오제세)이 정권교체를 내세우며 탈당하고, 현직 의원(정정순)은 선거법 위반으로 21대 국회 최초 당선무효가 됐다”면서 “(민주당은)당의 추락이 청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돈을 나눠준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는 등 (정정순 사건)관련자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의 자긍심은 초토화됐다”고 주장했다.

또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 등 청주 지역 민주당 의원들의 언론중재법 등 최근 입법 활동을 “후안무치하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을 전하면서도 충북도당은 “고위 공직자들이 여당이 아닌 야당에 입당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와 독주에 대한 불만이 공직사회에 만연하고 새로운 인재를 원하는 국민의 염원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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