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즌 7승 재도전
김광현 시즌 7승 재도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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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밀워키 원정경기 선발 등판
부상 겹친 탓 7월 이후 승리 없어

아쉬운 8월을 보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시즌 7승 재도전에 나선다.

김광현은 2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부상이 겹치면서 8월 한 달 동안 승수를 챙기지 못한 김광현은 5번째 시즌 7승 달성에 도전한다.

김광현이 승리를 챙긴 것은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6이닝 2실점)이 마지막이다. 이후 4차례 등판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7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2⅔이닝 5피안타(4홈런)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역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지난달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돼 승리가 불발됐다.

8월 8일 캔자스시티전에서 가벼운 팔꿈치 통증을 느낀 김광현은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발견되면서 8월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몸 상태와 팀 사정이 겹치면서 잠시 불펜으로 뛰었다. 그는 8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김광현은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다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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