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연다
국정원,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연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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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사이버 공격에 대응·복구능력 평가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강화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최대 4명까지 조를 이뤄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 대회 누리집(cce.cste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예선은 웹 해킹, 포렌식, 암호 등 분야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공공 분야 상위 20명(조), 일반 분야 상위 10명(조)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자는 해외 초청자와 함께 다음달 26일 대회 운영진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며 각종 사이버 위협 상황 대응 역량과 복구 역량을 평가받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종합·공공·일반 우승)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공공·일반 준우승, 공공·일반 장려, 특별상)이 수여된다. 종합 우승에는 3000만원, 분야별 우승에는 각각 10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국정원 관계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지난해에는 28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바 있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국가 사이버안보 인재 양성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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