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마을하수도 확대’ 순항 중
천안시, ‘마을하수도 확대’ 순항 중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9.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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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87억원 투입, 1일 처리용량 원덕 50톤, 소사 50톤 신설

천안시가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오수를 유입하기 어려운 지역에 지속적으로 마을 하수도를 설치하고 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현재 광덕면 원덕리와 목천읍 소사리에 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되는 마을하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사업비의 70%인 6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광덕면 원덕리, 목천읍 소사리 지역은 하수처리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생활오수를 정화조를 통해 방류해왔다.
이번 공사는 오수와 우수를 구분해 하수를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에서 오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과 관로, 배수설비 등을 설치한다. 
광덕 원덕지구에는 1일 처리용량 5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50㎥)과 관로 2.92km, 배수설비 87개소를 설치하고, 목천 소사지구에도 1일 처리용량 5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50㎥)과 관로 1.89km, 배수설비 79개소를 설치한다.
올 9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방류수역의 하천오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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