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기대주 구보와 한솥밥
이강인(20·사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에서 구보 다케후사(20)와 호흡을 맞춘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4년 계약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2025년까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유년 시절부터 10년간 발렌시아에서 몸담았던 이강인은 17세에 1군에 데뷔했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발롱도르(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20)의 만남에 주목했다. 동갑내기인 이강인과 구보는 나란히 한국과 일본의 미래로 꼽힌다.
매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구보와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기 위해 마요르카로 온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쳤다”며 “이제는 마요르카 유니폼을 함께 입는 동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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