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핑퐁코리아 ”… 금 1·은 3·동 6 확보
“역시 핑퐁코리아 ”… 금 1·은 3·동 6 확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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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단식 주영대·김현욱 오늘 맞대결
서수연 한국 첫 銀 획득… 김영건은 확보
이미규·윤지유·남기원 등 6명 `값진 銅'
김현욱, 주영대,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김현욱, 주영대,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도쿄패럴림픽 닷새째를 맞은 `핑퐁코리아'가 대한민국의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은 28일 현재 최소 금메달 1개(주영대-김현욱 결승 승자), 은메달 3개(서수연 확정, 김영건 확보, 주영대-김현욱 결승 패자), 동메달 6개(이미규, 윤지유, 정영아, 남기원, 박진철, 차수용 확정)를 확보했다.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한 남자단식 `스포츠등급 1(TT1)' 국가대표 에이스들의 활약은 단연 눈부셨다.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남자단식 4강에서 주영대가 남기원을 3-0(11-6 11-3 11-8)으로 꺾었고, 김현욱이 토머스 매슈스(영국)를 3-0(11-7 12-10 11-9)으로 제압했다.

주영대와 김현욱이 오는 30일 오후 12시45분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4강에서 패한 남기원은 동메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쓸었고, 30일 도쿄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 3개를 나란히 올리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7시15분 여자단식(스포츠등급 1-2) 결승에선 에이스 서수연이 2대회 연속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서수연은 리우 대회 결승에서 석패했던 `중국 최강 에이스' 류징(33)과의 리턴매치에서 세트스코어 1-3(7-11 8-11 11-4)으로 분패했다. 한국은 서수연(스포츠등급1-2)의 첫 은메달과 함께 동메달 6개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따로 3-4위, 동메달 결정전 없이 4강 진출자 모두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여자단식에선 이미규(스포츠등급 3)가 4강전에서 알레나 카노바(슬로바키아)에게 1-3으로 패했고, 윤지유(스포츠등급 3)가 `디펜딩 챔프' 쉐 쥐안에게 선전 끝에 2-3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확정했다. 정영아(스포츠등급5)도 4강전에서 장볜에게 0-3으로 패해 동메달로 단식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4강전에선 한국 탁구 대표스타 김영건(스포츠등급4)이 네심 투란과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박진철(스포츠등급 2)이 라팔 추페르(폴란드)에게 1-3, 차수용(스포츠등급 2)이 파비앵 라미로(프랑스)에게 1-3으로 패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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