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 9계단 껑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1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낸 임희정(한국토지신탁·사진)이 세계랭킹 40위에 안착했다.
임희정은 24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임희정은 이틀 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박민지(NH투자증권)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2연패 달성으로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넬리 코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고진영(솔레어),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메디힐)이 2~4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5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김효주(롯데)도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자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38계단이나 점프해 16위에 안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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