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페스티벌 올해도 취소
음성명작페스티벌 올해도 취소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8.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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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
음성군이 오는 10월 금왕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통합 농산물 축제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까지 개최해 왔던 `음성청결고추축제', `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를 통합한 농산물 축제다.

군은 올해 획기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음성명작 직거래장터 추진 등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다 돌파감염과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등 상황이 매우 악화되면서 지역주민 대표자, 축제 관계자,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이 매우 크다”며“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고, 축제를 준비해온 모든 분들에게는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로 인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득증대를 위해 △음성명작 통합 마케팅 추진 △TV 홈쇼핑 추진 △음성장터 연계 농산물 특판전 △라이브 커머스 방송 △농가돕기 판매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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