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컴퍼니 제천 공장신설
지구인컴퍼니 제천 공장신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8.2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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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산단에 250억 투자 … 식물성 대체육 시장 확대
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 … 일자리 130명 창출 기대
제천시와 (주)지구인컴퍼니 관계자들이 250억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와 (주)지구인컴퍼니 관계자들이 250억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20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와 250억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한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해 유통 및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2019년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지닌 대체육 `언리미트(UNLIMEAT)'를 개발·출시해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두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최근 대체육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공급 충족과 B2C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제천 제3산업단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8910㎡ 규모의 식품 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신설하고 약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민금채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3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준 ㈜지구인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면서 “㈜지구인컴퍼니가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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