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승 재사냥
류현진 12승 재사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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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적 후 디트로이트전 등판은 처음
다저스 시절 2차례 대결 … 7⅓이닝 7실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다시 한번 시즌 12승 사냥에 나선다.

토론토는 22일 오전 4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의 세 번째 시즌 12승 도전 무대다.

지난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따낸 류현진은 이후 두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을 기록, 패전을 떠안았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난조에 울었다.

이번에는 엿새를 쉬고 등판한다.

디트로이트를 상대하는 건 세 번째다. 통산 7⅓이닝을 던져 7실점, 평균자책점 8.59에 그쳤다. 그러나 앞선 2경기는 모두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4년과 2017년에 이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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