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단원의 막'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단원의 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18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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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쟁 작품상 정지운·장권호 감독 수상
짐페이스부문 등 신설 관객 소통 강화 호평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7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7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지난 12일 막을 올린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폐막식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간소한 시상식으로 대체했다.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작품상은 정지운 감독의 `난 공주, 이건 취미'가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한국경쟁) 작품상은 장권호 감독의 `요선'이 각각 수상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특별 언급에는 빕케 푀펠 감독의 `헬무트 라헨만-마이 웨이'와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의 `더 컨덕터-매린 올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작품상은 아니타 리바롤리 감독의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가 받았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 직전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야심차게 기획한 오프라인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오프라인 상영 편수를 전체 상영편수의 약 50%로 대폭 축소 운영해야 했지만, 25개국 총 116편의 영화를 상영하면서 지난해보다 다양한 음악영화를 온오프라인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한국경쟁부문과 짐페이스(JIMFFACE) 부문을 신설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얻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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