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해 침묵
샌디에이고 2연패
샌디에이고 2연패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또 다시 대타 기회에서 침묵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리스전(1타수 무안타 2볼넷)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그 사이 꾸준히 대타로는 나서고 있다. 문제는 안타가 없다는 점이다.
이날도 김하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게르만 마르케즈에게 삼진을 당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다.
김하성은 6회말 투수 미겔 디아즈와 교체돼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05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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