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2억 투입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리모델링
주민 생활문화 공간 탈바꿈 … 새달 시범운영
주민 생활문화 공간 탈바꿈 … 새달 시범운영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에 위치한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군은 총 12억원(국비 4억원, 군비 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으며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1층은 각종 전시와 발표 공간인 다목적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 주민 자율 공간(교육실 등), 북카페, 사무실을 갖췄다.
2층은 댄스,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공간과 음악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야외 옥상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작년 12월 제정해 음성생활문화센터 설치, 사용료 징수 근거 등을 마련했다.
지역민의 생활문화 참여 확대와 홍보를 위해 9월 개관 이후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센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지역의 자율적 문화 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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