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충주시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8.17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일 평균 17명 내외 지속 … 29일까지 시행
조길형 시장 “시민께 송구 … 방역동참 거듭 요청”
비대면 브리핑하는 조길형 시장.
비대면 브리핑하는 조길형 시장.

 

충주시가 현행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9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시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고강도의 방역 대책에 총력을 다해 시행하고 있으나 일일 평균 17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충주시는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9일까지 더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양상은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근원을 가정과 직장, 출입장소 등에서 찾아 소멸시키고 나면 새로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확산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충주지역과 연관된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대부분 외지 출타 또는 외지인의 방문 과정에서의 접촉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지속되는 거리두기로 손님을 받아야 영업할 수 있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가중돼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현재 가능한 대책은 접촉을 줄이고 감염원을 신속히 찾아내 격리조치하는 것과 백신의 조기 완료 정도로, 방역의 주체인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동참과 협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