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하루 1220억 판매 PSG 이적 메시 `이름값'
유니폼 하루 1220억 판매 PSG 이적 메시 `이름값'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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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만2천장 … 호날두 하루 판매량 넘어서
파리생제르맹(PSG)의 한 팬이 이적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30번 유니폼을 구입한 후 기뻐하고 잇다. /뉴시스
파리생제르맹(PSG)의 한 팬이 이적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30번 유니폼을 구입한 후 기뻐하고 잇다.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의 등번호 30번 유니폼이 하루 만에 83만장이 판매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PSG가 메시 영입 후 24시간 만에 상업적 효과를 크게 봤다”고 전했다.

이 매체 따르면 PSG의 메시 영입 발표 후 그의 새로운 유니폼이 무려 83만2000장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돈으로 환산하면 9000만 유로(약 1220억원)에 달한다.

올해 6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PSG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PSG는 메시의 유니폼 판매로 하루 만에 메시 연봉의 2배가 넘는 돈을 번 셈이다.

복수의 외신들도 프랑스 파리의 PSG 온라인 스토어에 메시 유니폼이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또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유니폼 판매 기록도 넘어섰다. 앞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로 갈 때 하루 52만장의 유니폼이 팔린 바 있다.

메시는 지난 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재정 규정에 발목이 잡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30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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