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금메달 신재환 `금의환향'
도마 금메달 신재환 `금의환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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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환영식 개최 … 이상천 시장 축하 전해
금의환향한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4일 이상천 제천시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천시 제공
금의환향한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4일 이상천 제천시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천시 제공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에서 깜짝 금메달을 조국에 안긴 도마의 신 신재환(23·제천시청)이 금의환향했다.

신재환은 4일 제천시가 청사 로비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해 올림픽 무대 제패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민을 대표해 신재환의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고 제천시청 체조팀 이광연 감독과 신재환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시는 신재환에게 600만원을, 시체육회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재환은 “아직도 (금메달이)실감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꽃다발도 받고 제천시민의 환영을 받으니 큰일을 해낸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 “제천시민 모두 그냥 사랑한다 정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 시장은 “깜짝 메달을 제천에 선물해줘서 고맙고, 더 성장해 우리나라와 지역을 빛내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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