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공모 단양군 5년 연속 선정 `쾌거'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공모 단양군 5년 연속 선정 `쾌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8.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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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등 40억2400만원 투입 … 8개 읍·면에 설비 설치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달 중 심층평가를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3억9700만원, 군비 10억2300만원, 자부담 6억400만원 등 총 40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됐다.

이로써 단양군은 2018년 44억, 2019년 28억, 2020년 33억, 2021년 58억원을 포함해 5년간 200억 규모의 재원을 지역에 투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지역이나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50%, 도비 10%가 지원된다.

최근 주택태양광 3KW 시설을 설치한 단양읍의 한 주민은 “평소 6~7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후 1만원대로 낮아져 주변 이웃들에게도 설치를 추천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군은 2022년 1월부터 사전 조사가 완료된 전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태양광 시설 339개소(1827㎾), 태양열 시설 1개소(65㎡), 지열 시설 21개소 (367㎾) 등 총 36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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