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펄펄' 탁구 여자단체 8강
`신유빈 펄펄' 탁구 여자단체 8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8.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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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3대 0 격파 … 오늘 독일과 준결승 진출 맞대결

한국 여자 탁구가 폴란드에 진땀승을 거두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최효주(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세계랭킹 4위)은 2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폴란드(나탈리아 파르티카·나탈리아 바요르·리첸)를 3-0(3-2 3-0 3-2)으로 이겼다.

한국은 1경기 복식에서 신유빈과 최효주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2세트을 연속 따내면서 승기를 잡은 한국은 폴란드의 거센 반격에 3~4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5세트를 접전 끝에 13-11로 가져오면서 1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2경기에서 전지희는 공격탁구로 리첸을 몰아붙여 1세트 11-4, 2세트 11-8, 3세트 11-3으로 승리하며 완파했다.

한국 탁구의 기대주 신유빈이 3경기에 나서 승부에 맞침표를 찍었다.

신유빈은 속공과 백핸드 공격 등이 터지면서 5세트를 11-5로 따냈다. 세트스코어 3-2로 3번째 게임도 잡아내 한국은 게임스코어 3-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세계 3위 독일과 3일 오전 10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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