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15명·장비 5대 투입 … “안전수칙 준수해달라” 당부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야영객 2명이 국지성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고립되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괴산소방서 요원들이 구조했다.
괴산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 5분쯤 국지성 폭우로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난 청천면 화양계곡 교각에 고립된 이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는 당시 구조요원 15명과 장비 5대를 출동시켜 구명로프로 안전을 확보한 뒤 사다리를 전개해 이들을 1시간만에 구조했다.
이들 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해 곧장 자택으로 귀가했다.
김정희 서장은 “국지성 폭우가 늘 위험을 안고 있다”며 “계곡에서 휴가를 즐기는 야영객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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