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옛 전통시장 개발 본격화
진천 옛 전통시장 개발 본격화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7.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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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억 투입 … 2024년까지 문화예술센터 등 조성
군, 원도심개발TF팀 구성 사업 컨트롤 타워 구축

 

진천군이 진천읍 원도심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예산 638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읍내7리 일원 옛 전통시장 부지(1만4477㎡)에 △문화예술센터(373억원·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617㎡) △복합커뮤니티센터(155억원·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105㎡) △도시재생어울림센터(80억원·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25㎡)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광장(3300㎡)과 승용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30억원·2170㎡)도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과거 전통시장이 위치한 중심 상권이었으나 지난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이전과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여러 부서에서 나눠 진행해오던 사업을 올해 1월 원도심개발TF팀을 구성해 사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5월 설계 공모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설계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의뢰해 오는 8월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주차타워 건립은 오는 10월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돼 곧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기와 맞물려 해당 정주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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