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저발전지역 마중물 붓는다
음성군 저발전지역 마중물 붓는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7.2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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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원남·생극면 2025년까지 전략사업 추진
반려동물 테마파크·공공임대주택·체험숲 조성

음성군이 저발전지역으로 분류된 소이·원남·생극면의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군은 성장 촉진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 발굴용역을 추진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전략사업을 해당 지역별로 1건씩 선정했다.

먼저 소이면은 충도저수지 일원 군유지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민자 유치를 통해 개발한다.

이곳에는 산책로, 반려동물 운동장, 반려동물 동반 카페, 유기견 보호센터 등 교육 및 휴식 놀이 공간이 구성된다.

군은 소이면 지역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파생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 및 미래형 산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남면은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에 맞춰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은 개별텃밭을 포함한 단층형 단독주택으로 귀농귀촌인,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한 형태다.

생극면은 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한 차곡리 수레의산 일원에 생애주기별로(연령별) 건강증진 도모, 정서함양, 여가활동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놀이터'와 `청소년 체험 숲'을 조성한다.

유아 숲 체험 놀이터는 숲속 쉼터와 야외학습장, 영유아 체험놀이장, 유아기 모험놀이장, 아동기 어드벤처장 등의 맞춤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청소년 체험 숲은 청소년들이 수목사이 밧줄 등 을 이용해 숲을 체험하고 수련활동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로드가 조성된다.

이번 전략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균형발전 특별회계의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사업별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실시한 후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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