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통·반수 합쳐 운영효율
중구, 통·반수 합쳐 운영효율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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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감축 광역화사업 시행
대전시 중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해 통·반장의 역할이 감소하자 범위를 광역화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 조례 획정기준에 의해 통·반을 재조정, 현행 통·반수를 30% 이상감축해7월말쯤 통·반 광역화사업이 시행될 방침이다.

통·반 광역화는 기존 통·반이 일반주택지역은 70내지 180세대, 공동주택은 90내지 350세대에서 1개통으로 되어 있던 것을 일반주택지역 300세대 내외, 공동주택지역 600세대 이하로 재조정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구는 통·반 광역화에 따라 현재 590개통에 2698개반으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397개통에 2262개반으로 조정해 193개통과 436개 반을 각각 감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통·반장에게 지급되던 정액수당, 회의수당, 상여금 등 6억5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행 소규모 통·반을 광역화하여 대통제로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통장들을 정예화해 봉사조직 및 공동체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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