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종합운동장 기록으로 남긴다
한밭종합운동장 기록으로 남긴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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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철거 … 베이스볼 드림파크 내 `메모리얼 홀' 조성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해 내년 3월 철거 예정인 한밭종합운동장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기록화 사업은 건축조사, 기록물조사, 인물구술채록으로 진행되며, 사진과 신문기사, 각종 문서, 관련 인물의 인터뷰까지 포함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밭종합운동장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대전의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기억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8월 사업에 착수해 내년 3월 철거과정까지를 모두 기록할 예정으로,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건립되면 시설 내에 `메모리얼 홀' 을 조성하고 장소의 역사성과 `기록을 통한 보존' 의 의미를 알힐 계획이다.

한밭종합운동장은 1979년 `갑년체전'이라 명명된 제60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88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씨(1931~1986)가 설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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