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탓 대체 재배
이상과온에 과숙 `발동동'
市 온·오프 특판행사 지원
이상과온에 과숙 `발동동'
市 온·오프 특판행사 지원
과수화상병의 대체작목으로 초당옥수수를 재배한 농가가 이상고온에 따른 과숙으로 상품성을 잃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충주시의 도움으로 판로를 찾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가 올해 대체작물로 초당옥수수를 선택해 60㏊면적에서 200톤을 생산 출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6월 저온과 7월 고온등 기상이변으로 옥수수가 과숙해 상품성을 잃고 출하에 애를 먹고 있었다.
시는 이에 따라 온라인몰 충수씨샵과 직거래 판매행사를 마련해 22일 오전 특판행사를 가졌다.
온라인 판촉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시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가 출연해 개장 1시간만에 1만4000상자를 판매하는 효과 만점의 완판을 기록했다.
이날 특판 행사에서 시는 15개들이 1상자에 2만원인 초당옥수수를 5000원에 팔았다.
시는 과숙 초당옥수수 1차 물량이 완판됨에 따라 추가 물량을 확보해 2차 특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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