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범여권 통합 지역의견 '팽배'
통합민주당, 범여권 통합 지역의견 '팽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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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인제 의원과 김영환·추미애전 의원이 잇따라 충북지역을 방문해 본인들이 중심이돼 범여권을 통합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향후 대통합이 이뤄질지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 지역내 의견이 팽배.

지난주 충북을 방문한 이인제 의원은 "중도개혁주의를 표방하고 통합민주당이 중심이 돼 중도실용의 노선을 갖고 새로운 전선을 구축하겠다"며 "한나라당의 현실안보에 집착하는 보수주의는 국가 미래를 열어 나가기 어렵다"고 주장.

이에앞서 김영환 전 의원과 9일 청주를 방문한 추미애 전의원은 "민주당이 빠진 통합은 또다른 분열"이라며 "민주개혁세력이 중심된 통합에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강조.

이에대해 지역내 열린우리당 진영은 "기득권을 버려야한다는 것은 민주당이나 통합민주당 모두 똑같은 입장"이라며 "자신이 위치한 곳은 사수하고 통합을 하겠다는 것은 진정성 있는 통합이 아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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