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개막날 대통령 수행차량 돌진…기후활동가 송치
P4G개막날 대통령 수행차량 돌진…기후활동가 송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7.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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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수행차량 행렬 가로막아
현장 체포…치료후 불구속 수사



경찰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 첫날 대통령 수행차량 앞으로 뛰어든 혐의를 받고 있는 기후 관련 활동가를 검찰에 넘겼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달 6일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후 활동가로 알려진 A씨는 지난 5월30일 오후 5시40분께 P4G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서 이동 중인 대통령 수행차량 행렬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먼저 치료를 받은 뒤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행차량이 서행 중이어서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수사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해 A씨를 불구속 수사했고, 약 두달 만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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