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경 팀장, 충북 규제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
홍태경 팀장, 충북 규제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7.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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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유휴 부지 활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례 발표 호평

 

음성군 혁신전략실 홍태경 신사업발굴팀장(전산 6급·사진)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1년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 팀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 필요지역으로 반영된 충북혁신도시에 도시계획상 마땅한 수소충전소 부지가 없자 맹동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 유휴부지를 충전소 건립 부지로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 문제와 안전성 문제 등으로 기업체협의회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고압가스법에 따른 규제사항까지 겹쳐 난항을 겪게 됐다.

하지만 홍 팀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기업체협의회와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각종 규제에 저촉되지 않도록 설계를 고안해 냈다.

또 충북 최초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를 추진하면서 군비 소요 없이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 팀장의 이 같은 사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률을 높이려는 정부정책과 발맞춰 수소산업 거점 도시를 육성하려는 정책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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