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혁 작가 첫 개인전
양도혁 작가 첫 개인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7.13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문화관 숲속캘러리서
양도혁 작가의 첫 개인전이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양 작가는 영국에서 미술 공부를 마치고 충북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 `스틸; 라이프'전으로 관객과 만난다. 종이에 과슈 채색 작업을 하는 작가는 신작 6점을 포함해 총 13점 작품과 동일한 재료의 드로잉 소품들도 전시한다.

작가는 `정물화'를 작업의 형식적 소재로 사용한다. 정물화의 형태를 빌린 그의 작품들을 보면 채도 낮은 색이 담긴 실루엣과 모호한 형상을 통해 균형과 추상성을 느낄 수 있다.

양도혁 작가는 “개인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요즘 같은 시기에 오히려 나 자신과 거리를 두고 우리 밖의 것들에 시선을 두는 스틸라이프적인 태도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