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관내 식품제조 기업들이 군과 연계해 해외 수출 방안을 모색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18개 기업들과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790여만불 규모의 제품 수출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154만불은 수출 계약을 했고, 이중 ㈜미미식품은 싱가포르와 농식품 소스류 제품을 4만달러 규모로 수출하기로 했다.

또 해외 바이어 대부분 수·출입 상담에 만족도를 보였고 기업들과 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업들이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392만불을 수출하도록 지원했다.

이는 2019년 284만불 보다 37.8% 늘었다.

이차영 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농특산 식품들이 해외 수출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심영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