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대신해 권력기관을 감시해야 할 언론들이 오히려 지자체 홍보지로 자임하고 있는 것에 독자들 눈에는 어떻게 비쳐질지 의아.
이와함께 최근 모 지역에서는 기자들에 대한 검찰 내사설이 돌면서 언론계가 시끌.
광고 문제로 고충을 토로한 한 건설사 소장의 하소연이 기사화되면서 해당 신문이 이 기사를 보도한 신문을 상대로 시의원 해외여행, 단체장 선거법 고발 등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맞불.
언론들이 제기능을 소홀히 한 채 주판알 튕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볼 일.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