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업 발주 지역업체 우선계약 확대
음성군 사업 발주 지역업체 우선계약 확대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7.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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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특례적용 기간 12월 말까지 연장… 입찰 한도 2배 ↑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 발주에서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수의계약 특례적용 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관내 입찰 한도를 종합공사는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전문공사는 1억원에서 2억원, 기타 공사는 8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까지 기존 한도보다 2배 상향했다.

검사·검수도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대가 지급은 기존 5일에서 3일 이내로 조정해 준공 후 신속한 검사와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설부분의 경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내 수의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지역 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해 관내 인력, 장비, 자재, 유류 사용, 식당 이용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구 군 회계과장은“수의계약 한시적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살려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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