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신작 `모가디슈'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올 여름 극장가 흥행을 예고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모가디슈'는 압도적이고 이국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배우 김윤석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경치와 문화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모가디슈'는 쟁쟁한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의 신선한 조합으로 류승완 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머나먼 타지 모로코에서 쌓은 배우들 간의 끈끈한 동료애 또한 영화에 묻어날 예정이라고 `모가디슈' 측은 설명했다.

`모가디슈' 제작진은 실화를 극화한 내용이니만큼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당시 소말리아 국영TV 사장의 기록물, 내전에 파견되었던 종군 기자의 사진,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와 있는 소말리아 대학생, 아프리카 관련 학과 교수 등 다양한 계층의 자문을 받았다.

특히 최근 IMAX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시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